'동백꽃 필 무렵' 이규성 父, 까불이일까? [TV온에어]
2019. 11.01(금) 06:25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까불이 정체가 좁혀졌다. 강하늘이 수사에 박차를 가해 공효진을 지켜낼 수 있을까.

3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황용식(강하늘), 강종렬(김지석), 제시카(지이수), 노규태(오정세), 홍자영(염혜란), 향미(손담비), 필구(김강훈), 곽덕순(고두심), 변 소장(전배수), 박찬숙(김선영), 송진배(김동현), 김재영(김미화), 정귀련(이선희), 동백 엄마(이정은, 양승엽(이상희), 최종록(진용욱), 박흥식(이규성), 이화자(황영희)와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둘러싼 로맨스스릴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용식이 계속해 까불이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발화 원인이 또 라이터이며, 화재 지점과 연관된 장소들의 CCTV가 다 먹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용식은 방화 사건이라는 추론에 무게를 더했고, 변 소장은 충격에 빠졌다.

이때 까불이로 의심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박흥식의 아버지. 아버지를 찾아간 박흥식은 "시장에서 불이 났다고 하더라"며 "아버지. 아무 것도 하지 마라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흥식 아버지는 의미심장한 말투로 "살았대?"라고 물었다. 이어 "그러니까 불을 붙여봐야 한다. 사람이면 타 죽고 마녀면 안 죽어"라고 말해 그가 까불이라는 의심을 더했다.

이후 황용식은 호수에서 건진 헬멧에 묻은 피를 보고는 피해자의 목에서 피가 흘렀음을 추론 향미의 죽음을 직감했다. 황용식은 동백이 죄책감을 느낄까 싶어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

황용식은 동백을 위하는 마음으로 변 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이어갔다. 향미의 통장 거래 내역에 노규태가 있는 것을 발견, 그를 찾아갔다. 마침 노규태는 세차를 하고 있었고, 황용식은 그를 의심하며 차를 조사한 끝에 운전석 핸들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노규태는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을 조사하는 황용식에게 "언제까지 탐정 놀이에 장난 맞춰줘야 하느냐"고 변죽을 올렸다. 황용식은 동백을 위해 범인을 잡겠다는 각오를 더욱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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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백은 엄마의 비밀을 알고 그를 모질게 버렸다. 황용식의 손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엄마의 주치의를 우연히 만났고 병의 존재를 알게 된 것. 엄마는 신장 투석이 필요한 상태였고, 의사에게 종종 "내 딸이 신장 기증을 할 거다. 얼른 하고 싶어서 난리다. 딸이면 무조건 이식 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동백은 엄마와 외식에 나섰고, 과거 고기를 사주며 자신을 식당에 두고 갔던 엄마의 행동을 고스란히 따라했다. 음식을 주문하는 순서부터 말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동백을 본 엄마는 오열하며 "그걸 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라고 안타까워 했고, 동백은 27년 전 자신이 버려지듯 엄마를 똑같이 버리고 황용식에게 달려가 눈물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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