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사망 2주기, “보고싶은 배우”…업계 추모 [종합]
2019. 10.30(수) 17:08
故김주혁 2주기 사망원인 교통사고 천우희 추모 애도
故김주혁 2주기 사망원인 교통사고 천우희 추모 애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주혁이 사망 2주기를 맞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생전 업적, 사람 냄새 났던 흔적을 그리고 있다.

1972년생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사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45세, 배우 전성기에 짧은 생을 마감하며 전 국민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당시 고인은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김주혁을 사랑했던 숱한 대중들, 그의 평소 인간미를 극찬해온 업계 동료들과 관계자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후 김주혁의 돌연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 원인을 알아내려는 세간의 안타까움에 더불어 진실 규명이 이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등에 따라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전 국민의 추모 물결이 거세진 것.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지난 해에는 고인의 1주기 추모식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동료, 지인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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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인 올해에도 숱한 팬들은 물론, 그를 아는 지인들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삭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주혁의 생전 사진, 작품 등이 언급되며 “아직도 가장 그리운 배우”라는 회상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김주혁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천우희는 30일 고인의 납골묘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오랜만이어요. 선배님"이라는 글로 생생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전도연과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으로 로맨스 첫 발자국을 뗐고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등에서 부드러운 '멜로남' 면모를 선보이며 한국의 휴그랜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김주혁은 연기 폭을 넓혀 ‘공조’, ‘독전’ 등에서 색다른 악역, 액션연기의 공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한 멤버로 친근한 ‘구탱이 형’ 캐릭터성까지 획득한 그는 명실상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엔터테이너로 남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천우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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