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여성시대' 상륙, #우주정복 #BTS #요들송 #고정 욕심 [종합]
2019. 10.23(수) 11:05
MBC 표준FM 여성시대, 펭수
MBC 표준FM 여성시대, 펭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성시대'에 출연한 캐릭터 펭수가 고정 게스트 자리에 의욕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는 일명 'EBS의 연습생', 인기 캐릭터 펭수가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8개월 차 크리에이터 자신감도 넘치고, 말과 행동에 거침없다.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오는데 뼈 때리는 돌직구 발언과 저돌적인 모습에 20, 30대도 사로 잡았다"며 펭수를 소개했다.

EBS 소품실에서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펭수는 "2000평 정도 되는데 친구들도 있다. 인형 친구들이 있다. 전혀 외롭지 않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한국에 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펭귄이 있어서다. 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지 않고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또한 펭수는 우주정복,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며 "한국에는 BTS가 있다. 스타가 되려면 한국으로 와야겠구나 싶었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펭수는 노래 실력을 뽐내며 DJ 양희은 서경석을 사로잡기도 했다. 즉석에서 요들송을 불렀고, 양희은은 "저 분 노래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요들송을 그냥 부를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칭찬했디. 펭수는 "더 아는 노래가 있느냐"는 서경석의 질문을 받고는 서경석이 출연하는 모 학원 라디오 광고의 CM송을 따라 불러 DJ들의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성시대'를 통해 입담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뽐낸 펭수. 펭수는 MBC에 온 소감을 말하던 중 "혹시 MBC 사장님이 누군지 아느냐"는 DJ 서경석의 질문에 "MBC 사장? 몰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경석이 "최승호 사장"이라고 말하자 "맞다. '마리텔' 출연했을 때 최승호 만났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펭수는 "지상파 3사를 정복한 펭수, 진심으로 이적을 생각해본 방송사가 있으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신중히 답했다. 하지만 "'여성시대' 고정을 할 마음은 없느냐"는 또 다른 청취자의 질문에는 "하고 싶다. PD님, 되겠죠?"라며 스튜디오에 있던 자신의 매니저, EBS PD에게 질문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펭수는 "제일 큰 라이벌은 나 자신"이라고 말하며 "펭수를 보라. 행복해 질 것이니"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인기비결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는 "팬들이 인기를 만들어 주시는 거죠"라고 겸손한 답변을 해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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