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일전자 미쓰리’ "진정성 담아내겠다"는 포부, 시청률로 이어질까 [종합] |
| 2019. 10.14(월)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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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일전자 미쓰리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가 강렬한 포부와 함께 후반부의 시작을 알렸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한동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봉식, 이화룡, 박경혜, 백지원, 이초아, 김도연, 김기남, 김상경, 이혜리,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등이 참석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미쓰리'라고 불리던 존재감 제로의 말단경리 이선심(이혜리)이 망하기 일보 직전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대표이사로 등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평균 3%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한동화 감독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시청자 여러분들과 글을 써준 박정화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덕분에 힘이 많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경은 “드라마 중간에 이렇게 기자간담회를 하는 건 10년 만인 것 같다. 옛날엔 기자분들이 드라마 현장에 와서 관광을 하는 것처럼 스케치도 하고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호텔에서 뵈니 사뭇 기분이 남다르다. 드라마가 잘 돼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리는 “6회까지 방송이 됐는데, 지금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지켜봤다.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기자간담회를 준비해봤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에서는 TM전자에서 박도준(차서원)이 등장하며 청일전자 직원들이 정리해고의 불안감에 휩싸이고, 유진욱(김상경) 부장이 남은 직원들을 대신해 자진 퇴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일전자 미쓰리'의 이런 에피소드 속에서 한동화 감독은 “이러한 사건들을 겪은 이선심(이혜리)이 다음 회부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까진 이선심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정신없이 지내다 아픔을 겪었다면, 이젠 이선심이 세상과 사회가 어떤지 서서히 느끼게 된다. 앞으로는 조금씩 자아도 생기고 스스로 의식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유 부장이 없는 청일전자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화 감독은 앞으로 ‘청일전자 미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사건을 위주로 흘러가는 드라마라기보단, 희로애락의 정서와 감성 쪽에 포인트를 맞춘 작품”이라면서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깊게 들어가고 싶은 취지로 제작하게 된 작품이 바로 ’청일전자 미쓰리’”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그래서 쉽게 결론을 내기보단 천천히 스토리를 흘러가게 두면서 그 속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먼저 표현하고 싶었다. 자칫 지루하게 보일 순 있지만 서서히 속도를 붙여나갈 예정”이라면서 “자극적이지도 않고 통쾌하지도 않지만, 후반부에는 큰 아름다움이 예고돼있으니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김상경은 “드라마엔 없던 사실을 만들어내는 극적이고 판타지스러운 드라마도 있는 반면, ‘청일전자 미쓰리’ 같은 현실적인 드라마도 있기 마련이다”고 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서 어떤 드라마는 현실을 잊게 해주기도 하지만, ‘청일전자 미쓰리’는 외면하고 싶은 현실을 보여주기도, 그런 현실에서 직장인들이 취할 수 있는 걸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공감도 높은 소재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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