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코요테 X 자우림, 롱런 그룹의 비결 [TV온에어] |
| 2019. 10.09(수)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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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코요테 자우림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밤'에서 그룹 코요테와 자우림이 20년이 넘게 롱런할 수 있던 비결이 공개됐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롱런 그룹이 소개됐다. 이날 '한밤'은 장수 그룹 중 하나인 코요테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코요테는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코요테는 자신의 인기곡 '투게더'를 연습하며 "소름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지는 "코요테가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식적으로 해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하여튼 공식화만 안 하면 된다"며 이를 거들었다. 이어 김종민은 "코요테가 22년간 롱런할 수 있는 이유는 신지의 보컬에 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신지의 보컬이 대중들에게 와닿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코요테가 지난 1998년 '순정'으로 데뷔했을 때, 코요테의 멤버는 지금과 달랐다. 이후 3집 앨범이 돼서야 빽가, 김종민이 합류하며 지금의 코요테가 완성됐다. 김종민은 "22년간 힘들었던 순간은 사실 많았다. 너무 많다. 빽가가 아팠을 때도, 내가 대체 복무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의 대체 복무로 코요테는 잠시 공백기를 맞았고, 이듬해 빽가까지 뇌종양 판정을 받으며 신지는 홀로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신지는 "당시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했다"며 "오빠들이 옆에 없다는 게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홀로 무대에 선 신지는 두려운 듯 손을 사시나무처럼 떨어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지는 "멤버들의 힘이 컸다. 혼성그룹이 아니라 솔로 가수였으면, 이렇게까지 못했을 것"이라며 "함께여서 가능했던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빽가는 "힘들 때마다 서로 힘 뻗어주고 버텨주고 끌어주면서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우리끼리 디너쇼를 하기로 했다"며 특별한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김종민이 환갑 때, 코요테가 40주년이다. 그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한밤'이 만난 롱런 그룹은 자우림이었다. 대한민국 밴드의 역사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자우림은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자우림의 멤버 이름을 모두 아는 사람은 드물다. 김윤아는 "아직도 자우림이 내 이름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며 "나한테 사인을 받고 김진만, 이선규는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이선균은 "이런 일이 허다하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선균은 오히려 "그때 김윤아가 없었다면 23년이 아니라 1년도 못 버텼을 것"이라며 "윤아를 만났기 때문에 자우림을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김윤아의 솔로 콘서트를 보면 지금도 울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만은 "함께 솔로 공연을 보면, '도대체 우리가 누구랑 밴드를 하고 있는 거냐'고 말할 때가 많다. 만약 우리를 안 만났으면 글로벌 싱어송라이터가 돼 유럽 투어를 다니는 가수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아는 "뮤지션 같은 팀 동료로서 이선균과 김진만은 최고의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 안심이 된다. '괜찮아 형들 있으니까 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느낌이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숫자상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자우림으로 보내고 있고, 50대도 자우림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진만은 "다른 모임이나 친구들이랑 있으면, 내가 중년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우림 멤버들이랑 있으면 청춘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한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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