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이영은 백혈병 알았다 [종합]
2019. 10.08(화) 21:14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 김사권이 이영은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15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된 가운데, 한준호(김사권)가 주상미(이채영)과의 이혼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금희는 자신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린 걸 알게 됐다. 이에 왕금희는 큰 실의에 빠졌고 주상원(윤선우)에 대한 미안함에 전화도 거절한 채 눈물만 쏟아냈다.

이 가운데 한준호와 주상미의 결혼 생활은 극악으로 치달았다. 한준호는 주상미에게 "더 이상 이렇게 사는 거 의미 없지 않냐. 그만하고 이혼하자.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는 것도 곤욕이다"라고 말했고, 주상미는 "조금만 기다려달라. 상원이랑 금희가 외국으로 나가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왕금희와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 한준호는 주상미의 말이 달갑지 않았다. 주상미는 개의치 않고 "이혼 소송한다고 했죠? 해봐라. 외국 나갈 때까지 이혼할 수 있나 보자"면서 "당신이 이혼하려는 이유를 뻔히 아는데 이혼해줄 수 없다. 나처럼 당신도 고통스러워야 공평한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냉랭함이 저녁 식사 시간까지 이어지자 주용순(임채원)은 "두 사람 정말 이혼하는 거냐. 너무 눈치가 보인다"며 불편함을 표했다. 이를 들은 허경애(문희경)도 "맞다. 이혼을 서두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어 주상미가 "우리 이혼시키고 상원이와 여름이(송민재)를 집에 들이려고 하는 게 아니냐"고 반박하자, 주용진(강석우)은 "이렇게 살 거면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나가라"며 이혼을 허락했다. 한준호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건넨 채 집 밖으로 나섰다.

왕금희는 주상원과 만남을 갖고 있었다. 주상원은 "미국에서 초청장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우리 혼인 신고하자. 그래야 동반 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갈 거 아니냐"고 밝혔다. 이를 들은 왕금희는 병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이어 왕금희는 "너무 갑작스러운 얘기라 당황스럽다"고 했고, 주상원은 "나도 이렇게 초청장이 빨리 나올 줄 몰랐다. 우선 혼인 신고하고 비자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왕금희는 "일단 상원 씨 취업비자부터 받는 게 어떠냐"고 되물었고 주상원은 "취업 못할까 봐 그러냐 그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왕금희를 안심시키려 했다. 이때 갑자기 가게에 손님이 들이닥쳤고, 왕금희는 주상원과의 대화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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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집을 나온 한준호의 발걸음은 왕금희에게로 이어졌다. 그는 길을 건너는 왕금희를 보고 "나랑 얘기 좀 하자"고 했지만 주상원(윤선우)와 가슴 아픈 만남을 하고 온 왕금희는 한준호의 말을 무시했다. 이어 한준호가 "나 집 나왔다"며 "이혼하게 됐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지만, 왕금희는 길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준호는 왕금희를 데리고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어 의사는 "보호자 되시냐"면서 한준호의 "왜 갑자기 이러는 거냐"라는 질문에 "왕금희 씨한테 얘기 못 들었냐"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한준호는 "무슨 얘기를 못 들었는 거냐. 나도 의사이니 말씀해달라"고 역정을 냈고, 의사는 "왕금희 씨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렸다. 어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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