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투성이' 멜론, 無 동의 계약 변경→잦은 서비스 오류 [종합] |
| 2019. 10.08(화)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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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론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카카오의 유료 음원 서비스인 멜론이 계속된 사건사고로 골치를 앓고 있다. 8일 오전 8시 35분께 멜론에 접속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에 로그인 돼있던 아이디는 문제없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로그아웃 처리된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재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어 멜론은 자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새벽 시스템 작업 영향으로 현재 로그인이 안 되는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만 세 번째인 접속 오류에 시청자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멜론은 지난 4월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로 트래픽 양이 급격히 올라가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당시 카카오는 보상안으로 모든 사용자들의 유료 서비스 사용 기간을 2일 연장했다. 이어 8월엔, 과거의 오류와 유사하게 약 10분간 로그인이 안 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장애 원인을 설명했으나 별도의 보상책은 부여되지 않았다. 또한 멜론의 문제점은 하나 더 존재한다. 지난 1일 카카오는 멜론 홈페이지 팝업 공지를 통해 "자사는 멜론 사이트와 앱을 운영하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2017년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에 맞춰 고객님들께 안내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더 정확하고 세심하게 설명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멜론은 고객 여러분들이 오랜 기간 보내주신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며 잃은 신뢰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사과로만 끝내지 않고 더 투명한 멜론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공정위는 멜론이 정기결제 상품 이용자들을 상대로 동의 없이 계약 조건 등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멜론은 정기결제 상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멜론은 가격 인상에 미리 동의해야 할인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나 멜론은 가격 인상에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도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그런가 하면 멜론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일시정지 해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상품 이용자 중 일부의 이용권을 일시정지시켰다. 이용량이 많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멜론은 일시정지된 구체적인 사유를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멜론은 투명한 서비스를 보이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다수 이용자들의 마음은 돌아간 상태다. 앞으로 멜론이 어떠한 방법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멜론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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