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전' 김소현, 아이 구하기 위해 단발로 '싹둑' [TV온에어] |
| 2019. 10.01(화) 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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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두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녹두전' 김소현이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소리를 높였다. 30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극본 임예진·연출 김동휘, 이하 '녹두전') 1회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어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장을 한 전녹두(장동윤)는 자신을 죽이려 한 자객을 찾기 위해 여장을 하고 절대 금남의 공간 '과부촌'에 입성했다. 이어 감옥에서 의도치 않은 하룻밤을 지샌 동동주와 마주했고, 그는 한 대감의 앞에서 무언가를 따지고 있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한 대감은 양반이라는 이유로 '과부촌'에 사는 열두 살짜리 일방적으로 탐했고, 동동주가 그의 앞을 막은 것. 대감은 "내가 쟤 머리를 올려주겠다는데, 이 천한 것이 감히 날 막아? 기방 꼴 잘 돌아간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동동주는 "얘는 아직 정식 기녀도 아닐뿐더러, 열두 살 밖에 안 된 어린아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말을 들었음에도 대감의 뜻은 꺾이지 않았다. 그는 "일단 잠시 진정해봐 달라"는 천행수(윤유선)의 말에도 "너도 정신이 나갔구나. 가길 어딜 간단 말이냐"고 외쳤다. 이어 대감은 법도를 따져 묻는 기생들의 말에도 "미천한 것들이 별걸 다 찾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럼에도 천행수는 "천한 저희들은 법도를 따져야 별게 없겠지만, 나으리께선 다르다. 순간 감정으로 체통을 잃으실까 걱정돼 말씀 드렸다"며 대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천행수의 말에 대감은 잠시 뜻을 굽힌 듯 보였다. 그는 "3-4년만 기다려달라"는 천행수의 말에 "오냐 기다려주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아이의 머릿카락을 잡으며 "이 정도는 잘라야 다시 자라는 데 3-4년 정도는 걸리지 않겠느냐. 내가 기다리는 동안 다른 놈이 머리를 올려주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고 협박했다. 이어 대감은 "아니면 네 머릿카락을 대신 내놓겠냐"고 소리쳤다.
이에 동동주는 대감의 칼을 뺏어들었다. 그러면서 동동주는 "원한다면 드리죠 머리카락 따위. 끊으면 자라는 이것이 아무리 저 어린아이보다 중하겠느냐"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냈다. 이를 본 전녹두는 흩날리는 동동주의 짧은 머리를 보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동동주의 파격적인 행보에 흥분한 대감은 자신의 노비를 시켜 동동주를 공격하라 시켰지만, 그때 차율무(강태오)가 등장했고 특유의 능구렁이 같은 모습으로 대감을 쫓아내며 사건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녹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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