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계절' 황범식 심근경색 사망→마침내 눈 뜬 정한용 [종합] |
| 2019. 09.26(목)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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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계절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양의 계절'에서 황범식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가운데, 정한용이 혼수상태 속에서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79회에서는 양지그룹을 두고 갖은 계략을 꾸미는 최태준(최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오창석)은 황재복(황범식)의 근황을 묻는 임미란(이상숙)의 질문에 방에서 자고 있는 황재복을 깨우려 했다. 하지만 황재복은 잠에 빠졌는지 움직이지 않았고, 임미란은 "이따가 뵙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임미란은 속으로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잠깐 주무시고 계셔라"고 생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임시주총 시간이 다가오자 오태양은 주총장에 가기 위해 잠들어 있는 황재복을 깨웠다. 그러나 큰 소리에도 황재복의 눈은 떠지지 않았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오태양은 구급차로 불러 병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곧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황재복의 심장 박동 수를 나타내던 기계가 곧 0을 나타낸 것. 아찔한 기계음과 함께 황재복의 심장은 멈췄고, 이를 본 오태양은 "사장님"이라고 소리치며 슬퍼했다. 이 소식은 양지그룹의 최태준, 최광일(최성재)의 귀에도 들어갔다. 최태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최광일은 혹시 자신이 임미란에게 건넨 약 때문에 황재복이 죽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에 최태준에게 "무슨 약을 준 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최태준은 "그냥 수면제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명심해라. 난 너에게 그 약을 준 적이 없고, 너 역시 그 약을 네 생모에게 준 적이 없는 거다. 그럼 모든 게 완벽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미란도 황재복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채덕실(하시은)은 임미란의 가게를 방문했고 오열하며 "황 사장님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미란은 충격을 받고 자리에서 쓰러졌다. 집으로 돌아와 정신을 차린 임미란은 모든 걸 잃은 듯한 표정으로 통곡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채덕실의 말에도 "내버려 둬라. 죽어도 싸니까 그냥 이대로 죽게 놔둬"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엄마까지 가면 어떡하냐. 엄마 잘 못되면 나도 따라 죽을 거다.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라"는 채덕실의 외침에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마음대로 못해"라고 한탄하다 뭔가 생각난 듯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어 임미란은 서랍 속에서 최광일이 건넨 수면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약국에 가 약사에게 "수면제가 맞냐"고 물었지만, 약사는 "수면제 아니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부작용이 큰 약이라 한국에서 판매가 금지됐다"고 답했고 임미란은 자신에게 약을 준 최광일에 분노했다. 이에 임미란은 최광일을 따로 불러냈다. 하지만 최광일은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긴커녕 "소식 들었다. 상심이 크시겠다. 왜 보자고 하신 거냐"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임미란은 자신의 아들에게 차마 '네가 죽였다'는 말도 못 한 채 속으로 끙끙 앓았다. 대신 임미란은 최광일에게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라. 그럼 나중에 천벌받는다. 하늘이 보고 있다. 나중에 나처럼 천벌받고 싶지 않으면 더 이상 그러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장정희(이덕희), 이제 오태양이 돌아와도 소용없다. 양지그룹은 이제 나와 광일이 것"이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최태준과, 마침내 눈을 뜬 양지그룹 명예 회장 장월천(정한용)의 모습이 겹쳐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양지그룹의 주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태양의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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