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낸시랭 리벤지 포르노 협박 인정 '폭행은 부인'
2019. 09.26(목) 17:16
왕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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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본명 박혜령)을 폭행, 협박했다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왕진진(전준주)이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8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의 심리로 왕진진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특수폭행,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 감금,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왕진진은 국선 변호인과 함께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왕진진은 낸시랭과 관련해 기소된 열 한건 가운데 네 개의 혐의만 시인했다. 그는 국선 변호인을 통해 지난해 8월 5일 가라오케 폭행 건, 같은 해 9월 20일 재물손괴 2건, 같은 해 10월 16일 동영상 협박 건에 대해 혐의를 시인했다.

앞서 낸시랭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고자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왕진진은 낸시랭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했지만, 이날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특수폭행, 협박, 상해, 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에 대한 다음 공판은 10월 30일 이뤄질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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