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X윤세아X박소담, 있는 것과 없는 것
2019. 09.26(목) 14:29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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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의 '세끼 하우스'에는 무엇이 있고, 또 무엇이 없을까.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는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앞서 7주간 다양한 이유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힐링 예능으로 자리 잡은 상황. 산촌 '세끼 하우스'에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보는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바 '삼시세끼 산촌편'의 인기 요소를 짚어봤다.

#. '세끼 하우스'에 있는 것 , 구슬땀 노동·'케미'·킵 습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노동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은 '세끼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아궁이를 만들고 감자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손발 맞춰 함께 움직인다는 것.

세 사람은 잘 자란 감자를 캐고, 가을배추를 심고, 옥수수 밭을 정리하는 등 노동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세끼 하우스'에서 더욱 편하게 지내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며 직접 인테리어 리모델링에도 돌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자매 같은 세 사람의 조화는 산촌을 방문한 손님들과도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처음으로 정선을 찾은 정우성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감자 수확을 돕고,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리며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두 번째 게스트 오나라는 염정아, 윤세아의 절친답게 마치 원래 '세끼 하우스'에 머물던 사람처럼 완벽 적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염정아로부터 "나라, 고정해야겠다"라는 극찬을 듣기도.

세 사람은 음식을 맛스럽게 만들어 먹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로 '킵(Keep, 보관)'하는 습관이 눈길을 끌었다.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육수나 채소, 양념장 등을 깔끔하게 보관해 다음 요리에 사용하는 알뜰살뜰함이 있는 것. 덕분에 처음엔 텅 비어있던 '세끼 하우스' 냉장고에는 더 이상 빈 공간이 없어 재미를 더했다.

#. '세끼 하우스'에 없는 것' 게으름·음소거

'세끼 하우스'에서 볼 수 없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게으름이다. 남들보다 한 걸음 빠르게 움직이는 염정아와 알아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윤세아, 막내 박소담까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은 제작진들로부터 "오늘은 그만 일해라. 가불 먼저 해주겠다"며 노동 자제 요청을 들을 정도로 '프로일꾼러'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덕분에 매 끼니 텃밭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채소와 방금 장 봐온 신선한 재료들이 식탁 위에 올라 군침을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삼시세끼 산촌편'에는 음소거가 없다. 음악과 대화가 '세끼 하우스'를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 나오는 이승환, 이선희, 김건모 등 세대초월 명곡들은 집안일을 할 때마다 멤버들의 힘을 돋우고 있다. 염정아는 직접 선곡한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등의 아이돌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을 끌어올렸다. 일하면서 서로 나누는 격려와 수다가 더해져 듣는 재미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시세끼 산촌편' 8회는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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