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해숙, 최명길에 "나 죽으면 딸들 부탁해"
2019. 09.21(토) 20:58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최명길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최명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해숙이 최명길에게 세 딸을 부탁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105, 106회에서는 막내딸 강미혜(김하경) 결혼식을 앞두고 잠 못 이루는 박선자(김해숙)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혜는 결혼 전날 어머니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녘 혼자 일어나 고민하던 박선자는 전인숙(최명길)에게 전화했다. 앞서 전인숙은 무슨 염치로 결혼식에 참석하느냐며 강미리(김소연) 편에 혼주 한복을 맞춰 박선자에게 선물했다.

박선자는 "한복 한 벌로 퉁치려고 하느냐. 내일 한복 갖춰 입고 작은 어머니처럼 해서 너도 와라"고 말했다. 전인숙은 당황했고, 박선자는 "나 이제 곧 가잖느냐. 네가 우리 애들 좀 잘 봐 달라. 미선(유선)이도 그렇고, 화나면 남편 욕할 곳도 있고 해야 하는데 엄마 죽고 나면 쟤들 서러워서 어떡하느냐"고 말했다.

죽을 날을 앞두고도 세 딸 걱정에 여념이 없는 박선자의 모성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인숙은 "네, 형님. 그렇게 할게요"라고 약속했고, 그 말대로 결혼식장에 등장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미리는 감격해 그 광경을 바라봤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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