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태진아·진성 지원사격→유산슬 데뷔 [종합]
2019. 09.21(토) 19:56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박현우 작곡가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박현우 작곡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태진아 진성 김연자의 도움을 받아 트로트 가수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뽕포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트로트 작곡가 박현우의 작업실을 찾아 진성 '안동역에서'를 데모 녹음했다. 제작진은 이후 유재석의 정체를 숨긴 채 실제 가수들에게 노래 실력 평가를 부탁했고, 주현미 박강성 박현빈 김혜연 등은 냉정한 지적을 했다. 유재석의 호흡이 짧고 비브라토가 부족하다는 것. 특히 '안동역에서'를 작곡한 최강산은 "인생 희노애락을 담는게 트로트인데 그게 부족하다"며 감정선을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재석에게 도움을 줄 트로트 대가 3인방을 초대했다. 태진아 진성 김연자였다. 세 사람은 모자이크 처리가 된 유재석의 영상을 함께 봤고, 유재석은 이 광경을 모니터 너머로 보며 부끄러움에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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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진성 김연자 모두 유재석이 가수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실력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후 유재석이 등장하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되자 태세를 전환해 그의 노래 실력을 칭찬,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진성은 절제된 무대 매너와 깊은 감성을, 태진아는 풍부한 성량과 재치 있는 멘트 등을 담은 각자의 무대를 선보이며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유재석은 연습을 거쳐 진성의 녹음실을 찾았고, 달라진 노래 실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진성은 유재석을 데리고 가 한 지역 축제에서 그를 데뷔 시키려 했다. 트로트 가수명인 '유산슬'이 정해졌고, 태진아는 반짝이 의상과 가면을 빌려주며 그를 응원했다.

실제로 축제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무대 체질임을 입증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유산슬'에게 환호했고, 유재석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더욱 크게 환호하며 그의 데뷔를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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