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보통의' 캐롯 작가 "웹툰→뮤지컬, 새로운 의미 느낄 것"
2019. 09.17(화) 17:26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캐롯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캐롯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웹툰 작가 캐롯이 '이토록 보통의'를 무대에 올린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연출 김태훈) 프레스콜이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원작 웹툰 작가 캐롯, 김태훈 연출, 박해림 작가, 이민아 작곡가, 주소연 음악감독, 배우 성두섭 최연우 정욱진 이예은 정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토록 보통의'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의 아주 특별하지만 지극히 보통의 사랑 이야기다. 인기 웹툰 작가 캐롯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작품이다. 제이 역에는 최연우 이예은, 은기 역에는 성두섭 정욱진 정휘가 출연해 2인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이후에는 원작 작가인 캐롯도 현장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롯은 '삶은 토마토', '이토록 보통의'를 연재한 유명 작가다.

캐롯은 "뮤지컬로 변한 작품을 보니, 편지로만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다가 실제로 들은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캐롯은 "편지에서는 더 자세히, 구구절절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육성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은 그 사람이 선택한 타이밍과 무드에서 듣는 것이고, 간결할 수는 있지만 더 생생하게 숨소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롯은 "굉장히 또 다른 매력으로 '이토록 보통의'를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웹툰으로 보신 분들도 뮤지컬로 보신다면 새로운 의미를 느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토록 보통의'는 11월 1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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