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최종 우승…승국이→노라조까지 색다른 매력 [종합]
2019. 09.07(토) 19:46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가슴을 울리는 짙은 사랑이야기' 임창정 편으로 꾸며져 송가인, 노라조, 사우스클럽, 임재현, 포레스텔라, 승국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우스클럽은 첫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우스클럽은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은 임창정 3집 앨범 수록곡으로 1997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곡.

남태현은 특유의 퇴폐적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밴드 음악 특유의 풍성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몰입도를 더하면서 관객들과 호흡도 놓치지 않는 노련함을 보였다.

사우스클럽의 무대를 본 김재환은 "영국밴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남태현의 무대매너를 보고 긴장을 하나도 안 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송가인은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송가인은 목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임창정은 사우스클럽의 무대를 보며 "천재적인 예술가가 다시 환생한 느낌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이런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노력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임창정은 "대한민국에서 송가인의 팬이 아닌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나중에 듀엣 한번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송가인은 "노래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떨렸다. 목 상태가 더 좋았더라면 더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대결 결과 송가인이 사우스클럽을 누르고 1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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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에는 승국이가 올랐다. 승국이는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잘 안 됐었다. 돈을 벌어야해서 노래를 포기하고 여러 일을 하면서 살았는데 임창정이 나를 알아보고 오디션을 보게 했다"며 "그냥 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그것이 이뤄졌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무대에서 승국이는 '오랜만이야'로 무대에 올랐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마친 승국이는 "더 잘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임창정은 "아까 김재환 때도 그렇고 승국이 때도 그렇고 제가 곡을 준 이들이 무대를 하면 같이 떨리는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잘한 것 같다"라고 호평했으며 송가인을 꺾고 승국이가 1승을 차지했다.

프레스텔라는 임창정의 '나의 연인'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돋보이는 감성과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승국이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이어 임재현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임재현은 "'불후의 명곡'에 혼자 나온 게 처음인데, 처음 나온 무대가 임창정 전설의 노래라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임재현은 발라드의 샛별다운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했다.

마지막 무대로는 노라조가 출연해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곡했다. 노라조 조빈은 "평소 임창정과 친분이 있어서 더 떨리는 것 같다. 이번 무대를 할 때 저희의 표정을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라조는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여 유쾌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잡았다.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해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와 같이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 임창정 편의 최종 우승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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