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김산호·나혜미, 이뤄질 수 없는 운명에 눈물
2019. 08.29(목) 20:56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 김산호와 나혜미가 이뤄질 수 없는 운명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88회에서는 왕금주(나혜미)가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는 한석호(김산호)의 집을 찾았다.

이날 왕금주는 방송 작가가 한석호와 통화를 하고 있고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왕금주는 한석호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다. 한석호는 방에서 나와 "열어주지 마세요 어머님"이라고 말했지만, 변명자(김예령)는 "끝낼때 끝내더라도 말은 하고 끝내라. 나가 있겠다"며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이 틈으로 들어온 왕금주는 "꼴이 그게 뭐냐. 나랑 헤어졌으면 잘 먹고 잘 지내지 이게 뭐냐"고 했지만, 한석호 "꼴이 이게 뭐 어때서 그러냐"고 반박했다. 이어 한석호는 "금주 씨가 아무리 좋아도 이래선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이를 듣고 상처받은 왕금주는 눈물을 흘리며 "오빤 나 없이 안되고, 나도 오빠 없이 안되는데 이렇게 헤어지자는 거냐. 정말 왜 이러냐. 진심 아니지 않냐. 그냥 도망가서 살면 안 되냐. 나도 엄마랑 인연 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석호는 "금주 씨가 어린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어리다. 금주 씨가 아무리 좋아도 내 인생을 바칠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돌아가라. 난 동생이랑 인연 끊고 금주 씨랑 만날 만큼 금주 씨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돌아가라"며 방으로 되돌아가 문을 닫았다. 이어 한석호는 몸으로 문을 막고 왕금주 몰래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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