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나귀귀' 심영순, '갑 버튼' 유발하는 잔소리 세례 [종합] |
| 2019. 08.04(일)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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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잔소리가 직원들과 MC들의 '갑 버튼' 클릭을 유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심영순은 "여름을 맞아 직원들을 위해 특별 보양식을 준비했다. 내가 손수 만들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말과는 달리 심영순은 부엌을 찾아 요리를 준비하는 네 명의 직원에게 잔소리를 한 뒤 금세 자리를 떠났다. 이에 MC들이 "손수 만들었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하자 심영순은 "자기들이 해야지"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던 직원들은 식당에 올라와서까지 마무리 작업을 했다. 그들은 진땀을 흘리며 33인분의 편육, 수박 국수, 오이 무침, 곤드레 나물 등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큰 소리는 심영순이 냈다. 그는 33명의 직원들 앞에 서서 "내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영순은 직원들의 그릇에 손수 음식을 담아준 뒤 자리에 앉았다. 빠르게 식사를 마친 심영순은 식당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식사를 하는 직원들을 둘러보며 "내가 만든 음식 먹으니 좋지? 맛있지 않느냐"고 계속해 물어봤다. 이에 직원들은 음식을 먹던 젓가락을 내려놓고 "맛있다"면서 이어진 심영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당황해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본 장대표는 중재를 나서기 위해 심영순에게 "아직 밥을 먹고 있으니 나중에 말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고, 심영순은 자리를 떠나나 싶더니 선 채로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꺼내 MC들의 '갑 버튼' 클릭을 유발했다. 직원들이 모두 식사를 마치자 심영순은 다시금 그들의 앞에 섰다. 이어 그는 "내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었으면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는 하지 않아야겠냐"고 해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찜질방까지 내가 쏘려고 하는데, 가고 싶은 사람 손 들어봐라"고 말했다.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마당에 직원들은 손드는 걸 머뭇거렸다. 이에 심영순은 "사무실 직원들은 무조건 다 가야 해"라고 말했다.
원치 않은 찜질방이었지만 그래도 누워서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사무실 직원들은 행복해했다. 그러나 심영순은 "찜질방에 운동 좀 하고 들어가야 하지 않냐"고 잔소리했다. 이어 그는 "몸을 그동안 심하게 다뤘기 때문에 풀어줘야 한다. 잔말 말고 어서 해"라며 자신을 따라 하길 강요했다. 강도 높은 운동이 끝나자 심영순은 "이제 찜질방에 들어가자"고 했다. 심영순과 함께 찜질방에 입성한 직원들은 편하게 눕지도 못하고 정좌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영순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심영순은 64도의 불가마 속에서 결혼 얘기부터 남자 얘기까지 명절을 방불케하는 토크를 이어갔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심영순은 "나가자"고 했고 직원들은 그제서야 미소를 띠었다. 그러나 이내 심영순은 바로 옆에 위치한 다른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결국 참지 못한 직원들이 "너무 덥다"며 불만을 터트리자 심영순은 그제서야 찜질을 끝냈다. 오랜 찜질을 끝낸 직원들은 심영순에게 바로 앞에 위치한 안마의자를 가리키며 "여기 한 번 앉아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은 동전을 넣어 안마 의자를 실행시켰고, 심영순이 안마를 하는 사이에 직원들은 매점으로 가 짧은 자유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이제야 식혜와 달걀을 먹으며 제대로 된 찜질방 라이프를 즐기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어느 한 곳에는 불안함도 보였다. 직원은 "우리 이제 시간 얼마 안 남았다"면서 "안마 의자 한 번 더 찍고 오면 안 되냐"고 농담했다. 그러나 심영순이 매점에 등장했고 직원들은 모두 기상해 그를 맞이했다. 심영순은 모습을 드러낸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직원은 사장의 갑질이 보이면 클릭하는 '갑 버튼'을 누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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