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건물, 유흥업소 내 마약 유통 정황 포착 "대마, 알아보겠다" (뉴스A)
2019. 07.28(일) 21:06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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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건물에서 마약이 유통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8일 채널A에 따르면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됐다고 알려진 대성 소유 건물에서 마약 유통이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은 대성의 건물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소 직원에게 손님을 가장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해당 직원은 이를 거절하지 않았다.

유흥업소 직원은 "(마약을) 알아는 볼게요. 저도 사는 데는 다 알고 있어서, 문자로 번호 남겨주세요"라고 답했다. 이 같은 반응은 해당 건물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업소 직원들은 연계된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대마초를 구해줬으며 유흥업소 직원은 "(웨이터) 개인 재량이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 역시 지난 3월 대성 소유 건물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해당 건물 5층에서 해외 직구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며 "건물 관리인 등을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채널A의 보도 이후 마약이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지 내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채널A는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에서 불법 영업과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310억에 이르는 해당 건물은 8층짜리 건물으로 5개의 불법 유흥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대성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 건물은 입대 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돼 있는 건물이며,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시 현재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라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성의 입장에도 불구 유흥업소 업주들은 "대성이 이 사실을 몰랐을리 없다"고 주장하며 회의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불법 영업 외에 마약 유통 정황까지 포착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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