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18일 검찰 송치 예정…카톡 공개 보니 '점입가경'
2019. 07.17(수) 16:20
강지환 카톡 공개
강지환 카톡 공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강지환과 피해자 간의 카카오톡(카톡) 대화가 공개됐다.

16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강지환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 제작진과 만난 박 변호사는 강지환이 범행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강지환이 경찰이 자택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경찰을 안내한 장본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강지환은 초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강지환의 진술은 거짓이 되는 셈이다.

또한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범행 직후 외부에 있던 제 3자 3명에게 카톡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톡 메시지에는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메시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한밤' 측이 재구성해 공개한 강지환 카톡 메시지에는 "강지환이 '나 잘못한 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 변호사는 "당시 112에 직접 신고하려 했으나 강지환 자택에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아 외부 제 3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사건이 알려진 이후 피해자들은 신상이 알려지고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경찰은 강지환의 수사가 마무리 됐으며, 이르면 18일 검찰로 사건이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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