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마미아' 3년 만에 귀환, 익숙하지만 새로워진 [종합] |
| 2019. 07.16(화)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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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마미아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3년 만에 귀환했다. 함께 돌아온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맘마미아!'(연출 폴 게링턴) 프레스콜이 16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박준면 루나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을 한 뒤, 작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맘마미아!'는 그리스의 한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도나의 딸 소피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초대해 친아버지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70년대를 주름잡은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아바(ABBA)의 22개 히트곡으로 꾸며져 있으며 지난 1999년 초연 후 20년동안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공연에 출연했던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등은 이번 시즌에서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서는 만큼, 캐릭터를 향한 그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먼저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은 작품을 '자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맘마미아!'는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태어난 자식"이라며 "올해는 조금 더 다른 도나의 모습으로 다가갈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숙에게 도나 캐릭터는 도전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는 "'맘마미아!'의 도나 역은 그간 내가 맡았던 역할 중 어려운 것으로 손꼽힌다"며 "베테랑들도 긴장할 정도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고 연습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3년 전보다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홍지민은 타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홍지민은 "'맘마미아!'가 다시 공연을 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다이어트는 성공했지만 배역 하나를 잃었겠다'며 상실감을 느꼈는데 오디션 제안을 해주시더라. 다행히 합격했다"며 '맘마미아!'로 다시 돌아오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오랜 시간 '맘마미아!'와 함께 해온 성기윤은 "배우라는 이름을 달고 산지 30년이 다 돼 간다. 그 중의 반을 '맘마미아!'와 함께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평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맘마미아!'에서 해리를 만나 더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맡은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맘마미아!'는 이미 익숙한 출연진들로 돌아왔지만, 작품 자체에 변화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해리 역의 이현우는 "'맘마미아!'가 큰 틀에서 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굳이 안 해도 되는 내용들은 덜어내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스토리 위주, 드라마 위주의 작품으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오히려 극에 집중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경주는 "극의 재미를 살리는 것이 이번 공연의 주안점"이라며 "연출 팀이 작품을 간결하게 만들어줘서 내용이 잘 드러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박준면도 변화의 일부다. 박준면은 "제게 맞는 로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목소리를 어리게 내거나 나이가 있는 것처럼 하지 않고, 실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맘마미아!'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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