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VS '닥터탐정' 허민기, 극과 극 인터뷰 공개
2019. 07.12(금) 13:33
닥터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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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 허민기 역에 빙의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나우 공식 유튜브 채널은 12일 봉태규의 인터뷰를 담은 '습터뷰(SBS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배우로서의 봉태규와 그가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서 연기한 허민기가 각각 같은 질문에 답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봉태규는 허민기라는 캐릭터에 대해 "자기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인물이다. 강자한텐 강하고 약자한텐 약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허민기는 자신을 "멋있는 사람이다. 직업도 멋있지 않느냐"며 자신감과 허세로 똘똘 뭉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본인이 '돌아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봉태규는 "40% 정도 '돌아이'인것같다"고 답했고, 허민기는 "난 '돌아이'가 맞다. 원래 천재 중에 '돌아이'가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봉태규는 자신의 '허세템'이 "신발"이라고 밝힌 반면 허민기는 "차다. 돈을 벌어서 외제차로 바꿀 예정이다. 차는 역시 독일 차다"고 말해 서로 극심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 봉태규는 불의에 대해 "제가 최근에 불의를 겪은 일이 없어서 모르겠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으나, 허민기는 "참지 않는다. 거지 같은 것들에겐 거지같이 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단호한 답변으로 허민기의 정의롭고 열정적인 면모를 짐작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봉태규는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와 '닥터탐정'에 대해 "이 작품은 마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새로운 장르라는 점에서 그렇다"며 "시청자들이 처음 접하는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봉태규에 이어 '닥터탐정'에서 도중은 역을 맡은 박진희, 제벌 3세 최태영 역을 연기한 이기우의 '습터뷰'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의사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특히 산업의학 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박준우 PD가 만나 기대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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