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신경수 감독 "드라마 제작, 보조출연자 덕분"
2019. 07.09(화) 13:48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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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녹두꽃' 신경수 감독이 보조출연자로 활약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이 총 48부의 대단원 중 종영까지 단 4부만 남겨놓은 상태다.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한 '녹두꽃'은 지금까지도 많은 화제와 호평 속에 동시간대 드라마 전체 1위를 유지하며 방송되고 있다. 그동안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 그리고 송자인(한예리), 전봉준(최무성)을 중심으로 파란만장했던 동학 농민혁명을 숨 가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수백여 명에 이르는 '녹두꽃' 보조출연자들의 맹활약이 빛이 났다. 이들은 첫 회부터 전봉준의 "백성에겐 쌀을, 탐관오리에겐 죽음을"이라는 외침에 따라, 횃불집회 장면에서 고부 백성 역을 맡아 일사불란하게 연기해냈다. 또한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는 에피소드에 따라 치열한 전주 장면을 만들어냈으며, 지난 5일 방송된 우금티(우금치)전투 장면에서는 각각 동학군 그리고 조선군과 일본군이 돼 온몸을 불사르며 열연, 당시 시대를 떠올릴 정도로 처절함과 안타까움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했다.

이런 노고에 신경수 감독은 "'녹두꽃'은 처음부터 마지막을 앞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보조출연자와 함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매 장면마다 우리 작품이 말하려 했던 시대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온몸으로 구현해냈으며, 가장 큰 공을 세워주신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경수 감독은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우리 드라마는 보조출연자가 아니었다면 제작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보조출연자들의 열연을 담은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도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 백이강, 빅이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3일 '녹두꽃'의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후속으로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의사요한'이 19일부터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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