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명길, 동방우에 무릎 꿇고 오열 "동생 살려달라" [종합]
2019. 07.07(일) 21:24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최명길이 한성그룹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 전인숙(최명길)이 한종수(동방우)에게 한성그룹에서 떠나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인숙은 한종수에게 한성그룹에서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종수는 "안 된다"며 못박았지만, 전인숙은 "내가 언제까지 종살이를 해야 하느냐, 회장님 욕받이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이제 이 집안과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한종수는 "자네가 나가면 네 가족들도 다 끝이다"라며 분노했다.

한성그룹과 연을 끊어내며 홀로 남을 강미리에게도 조언을 내놨다. 강미리에게 전인숙은 "적은 가까이서 둬야 한다. 멀리 두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 않느냐, 나도진은 향후 너희에게 문제가 될만한 사람이라 일부러 너희 밑에 뒀다. 나혜미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미리는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표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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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인숙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동생과 관련된 일을 알아채면서 또 다른 위기를 겪었다. 동생이 하고 있던 한성건설 사업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 앞서 나도진은 한태주에게 "한성건설 사고친 거 한태주 네가 덮어줬지 않느냐, 전 대표가 부탁한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어 "전 대표가 그래서 도망간 거구나"라며 전인숙의 동생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점을 알아챘다.

전인숙은 자신의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한태주를 통해 모든 문제를 깨달았다. 한태주에게 "내가 빌려주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너는 내 친아들이 아니다. 저 사람들은 가족이 아니다. 거머리"라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그렇게 말하지 말라. 나한테는 가족이다. 내가 도와주고 싶어서 삼촌 도와준 것"이라며 "어머니에게 상처되는 말 하지 말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전인숙은 "내가 무슨 일 있어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인숙은 자신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종수를 찾았다. 한종수는 "교도소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급기야 전인숙을 무릎을 꿇고 오열하며 "감옥에 가게 되면 제 동생은 정말 폐인이 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강미혜(김하경)와 김우진(기태영)은 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김우진은 강미혜를 보고 "생각보다 멀쩡한 것 같다. 어제 일은 제가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혜는 "편집장님이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과는 그 여자가 해야 한다. 그리고 난 그런 거에 무너지지 않는다"고 했다. 전날 강미혜가 원고에 관련한 막말을 듣고 상처를 입었기 때문. 이어 김우진과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강미혜와의 미묘한 감정에 김우진은 "망했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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