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전미선, 데뷔 30주년에 영면→애도 물결…7월 2일 발인 [종합] |
| 2019. 06.30(일) 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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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故 전미선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미선이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0세. 그의 사망 소식에 연기자 동료들과 대중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미선은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그대로 경찰에 시신이 인계됐다. 전미선은 29일, 30일 양일 간 공연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 출연 차 호텔에 묵고 있었다. 팀 스태프들 역시 모두 같은 호텔에 묵고 있었으며, 전미선을 최초 발견한 매니저 역시 다른 방에서 묵고 있었다. 경찰은 "전미선이 오전 1시께 혼자 체크인 했다. CCTV 확인 결과 전미선의 방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고, 타살의 흔적이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미선이 오전 1시 50분께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통화를 했고, 10분 뒤인 2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미선의 비보를 듣고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 측도 황급히 전주로 향했다. 이날 오후 소속사 측은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전미선의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어졌다. 영화배우 겸 제작자 한지일은 SNS를 통해 "또 한 명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 앞날이 촉망 받는 후배 배우 전미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그동안 동료, 후배 배우들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미어 들 것 같이 힘들었다"며 슬퍼했다. 배우 유서진 역시 "믿어지지 않는다. 내 롤모델이었던...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전미선을 추모했고, 권해성은 "후배들이 짓궂게 장난쳐도 소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셨던 선배님, 좋은 곳에서 꼭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지훈은 "더는 마음 고생 없이… 행복할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윤세아는 국화꽃과 함께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대중들의 추모글도 이어지고 있다. 전미선은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마녀의 법정'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마더' '내게 남은 사랑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7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가 그의 유작이 됐다.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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