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불매 운동, 성접대 의혹 연루된 싸이까지 퍼질까 [이슈&톡]
2019. 06.25(화) 14:25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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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이 터져 나오면서 대중 사이에서는 YG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YG에 소속됐던 아티스트이자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싸이까지 여파를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의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향한 해외여행 원정 성 접대 2차 의혹과 관련 인물 가수 싸이, 정마담 등의 인물에 관해 다뤘다. 싸이는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자리에 동석해 논란을 빚고 있다. 또한 싸이는 조 로우와 친분 관계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YG가 연루된 여러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중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YG에서 촉발된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 YG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야기한 '버닝썬 사건'부터 소속 가수들의 마약 사건이 줄을 이었다.

2011년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다른 멤버 탑 역시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이어 승리가 대표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에서도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다. 최근 그룹 아이콘 전 리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일어나면서 YG는 '약국'의 약자가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어 비아이 마약 의혹에는 양현석이 개입해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함께 연루된 피의자 A씨에게 증언 번복을 종용하고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또한 받고 있다.

봇물 터지듯이 흘러나오는 여러 범죄 의혹에 대중은 YG를 향해 등을 돌리는 것은 물론 "YG 자체를 불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YG의 연예계 활동을 정지하자는 내용이 게재됐으며 청원자는 약 3만5000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YG 아티스트 를 불매하는 방법' 등이 올라오며 싸늘한 여론이 확산됐다.

이가운데 과거 YG 소속 아티스트였던 싸이까지 불매 운동이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는 현재 YG에 몸담고 있지 않으나 2014년 촉발된 성접대 의혹에 무관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 싸이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싸이의 대표적인 공연이라고 할 수 있는 '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SUMMER SWAG) 2019'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 이 또한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연은 현재 대부분 매진 상태로 높은 인기를 호가하고 있다. 그러나 싸이와 YG를 둘러싼 성접대 의혹이 커짐에 따라 정상적인 행보가 가능할지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도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싸이의 결백함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콘서트를 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회의적인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싸이가 해당 의혹에서 결백하다고 한들 의혹이 깨끗하게 소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에 나서는 것이 대중에게도 본인의 커리어에서도 과연 의미 있는 일일지 재고가 필요해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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