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 분노 절정에 이소연 안절부절 [종합]
2019. 06.19(수) 19:42
용왕님 보우하사
용왕님 보우하사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이소연이 속상해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에서는 원료개발원에 불을 지른 여지나(조안)가 도망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덕희(금보라)는 딸 여지나에게 돈을 건넸다. 방덕희는 "이 돈을 가지고 쥐 죽은 듯이 살아라. 오랜 시간 연락이 안되더라도 잘 살고 있겠거니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여지나는 돈을 들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하지만 심청이(이소연)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심청이는 "여지나, 네가 설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여지나는 방덕희에게 "여지나와 같이 있는 것을 봤다. 사실대로 말해라. 중요한 일이니까 솔직하게 말해라"며 화를 냈다. 이에 방덕희는 "지나를 본 적이 없다. 무슨 소리냐"고 거짓말을 했다.

마풍도는 심학규(안내상)의 병실을 나오다가 이 모습을 봤다. 심학규의 건강을 걱정하던 마풍도는 심청이를 따로 불러 안과, 정신과 의사의 명함을 건넸고, 심청이는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마풍도는 심학규를 만난 상태였다. 마풍도는 심청이 없이 혼자 있는 심학규를 보며 "왜 아버님 혼자 있냐. 괜찮냐"고 물었다. 하지만 심학규는 "누가 내 딸이냐. 심청이는 내 자식이 아니다"며 "자네도 나를 아버님이라고 부르지 마라. 두 사람이 결혼을 하든 나는 신경을 안 쓰겠다"며 역정을 냈다.

이와 관련 심청이는 마풍도에게 "내가 그동안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아빠에게 못되게 굴어서 벌 받는 것 같다. 아빠가 나를 미워한다"며 "아빠가 눈이 먼 것도 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청이는 "원료 개발원에 불을 지른 사람은 여지나인 것 같다. 현장에서 범인으로 예상되는 사람을 봤는데 그와 똑같이 다리를 절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마풍도는 "일단 나를 믿고 있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마풍도는 마영인(오미연)을 마주했다. 마영인은 심청이를 두고 "자기가 힘들어도 너보다 힘들겠냐. 진작 쳐 냈어야 됐다"며 "나도 책임을 통감한다. 내 실수"라고 말해 마풍도를 착잡하게 만들었다.

마풍도는 인상을 찌푸리며 "청이 아빠 심학규가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렸다. 앞을 못 본다"고 말했다. 이에 마영인은 "무슨 소리냐"며 깜짝 놀랬다. 이때 마재란(임지은)은 이 말을 몰래 듣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그럼 나를 못 본 척 했던 것이 아니라 앞이 안 보였던 것이냐"고 속말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런 가운데 심청이는 백시준(김형민)에게 여지나의 행방을 물었다. 심청이는 "여지나를 찾아야 된다. 원료 개발원에 불을 지른 사람은 여지나"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백시준은 "오래 버티기는 힘들 것이다. 나도 사람을 풀어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학규의 병문안을 본 심청이는 "지금은 아빠가 낫는 것만 신경을 쓰자. 아빠는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며 자기 최면을 걸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병실 안에는 심학규가 없었다. 간호사는 "방금 심학규가 서명을 하고 퇴원을 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달려간 심청이는 집으로 들어가는 심학규를 마주했다. 심청이는 심학규에게 "제발 치료부터 받자"고 했지만 아빠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방덕희는 "누가 네 아빠냐"며 심청이를 집 밖으로 밀쳐냈다.

집으로 들어온 심학규는 "청이, 절대 집 안으로 들여보내지 마라"며 분노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방덕희는 "이 참에 보상 같은 것을 잘 받아야 되지 않겠냐"며 욕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심학규가 불같이 화를 내자 방덕희는 당황해하며 "아무튼 칼 같은 구석이 있다. 알겠다"며 투덜거렸다.

방덕희는 문 밖에 있는 심청이에게 옷과 짐을 집어던지며 "이제 집에 발 들여놓을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화를 냈다. 심청이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집으로 돌아온 방덕희는 "그런데 심청이를 내보내면 내가 심학규의 간호를 맡아야 되는 거냐. 무작정 내쫓을 게 아니었다"며 혼잣말을 했다.

사람들을 피해 어디론가 숨은 여지나는 "내가 아빠가 있는 것을 알고 원료개발원에 불을 지른 것도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니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여지나는 "심청이를 구하러 간 아빠의 잘못"이라며 계속해서 혼잣말을 하다가 잠에 빠져들었다.

밖을 떠돌아다니다 개에게 물린 여지나는 방덕희와 심학규가 있는 집으로 찾아갔다. 여지나는 방덕희에게 "돈이 없어져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방덕희는 "돈이 왜 없어졌냐"며 화를 내면서도 "이 참에 여기서 쥐 죽은 듯 지내면서 몸을 추스려라.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서필두(박정학)는 회사 여기저기에 자신을 조롱하는 벽보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 백시준은 오귀녀(이슬아)가 벽보를 붙인 것을 눈치채고 "귀여운 여자"라며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용왕님 | 용왕님 보우하사 | 조안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