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오너리스크, YG 주가 곤두박질→형제 나란히 사임 [이슈&톡]
2019. 06.14(금) 22:34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양민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 구입 의혹에 이어 오너인 양현석 대표의 경찰 유착 의혹까지 휩싸였다. 주가는 사흘 내내 폭락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5.60% 하락한 2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거래일 내내 곤두박질 쳤다.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2016년 8월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지인 A씨에게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LSD) 구매 의사를 드러낸 대화 내용을 토대로 마약 의혹을 보도했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경찰 조사 과정에 YG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함께 제기한 것이다.

이후 불구속 입건된 A씨가 최초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양현석 대표가 그를 만나 진술을 번복하기를 종용했다는 주장도 추가로 제기됐다. 양현석 대표까지 추문에 얽힌 오너리스크 상황에서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올해 초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연루된 클럽 버닝썬 사건 이후 계속해 추락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주가는 2만8300원까지 떨어져 지난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러한 가운데 양현석,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차례로 직위에서 물러나 사임을 발표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은 없었다. 이들의 사퇴가 오너리스크로 인해 휘청이는 YG엔터테인먼트에 도움이 되는 판단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YG | 양민석 | 양현석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