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오브락' 코너 글룰리 "잭 블랙 숭배…모방하지 않으려 노력"
2019. 06.12(수) 15:45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주연 배우 코너 글룰리가 원작 영화의 주인공 잭 블랙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이하 '스쿨 오브 락', 연출 로렌스 코너) 미디어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상주 연출 마크 힐튼, 배우 코너 글룰리, 카산드라 맥고완, 브랜든 러틀리지, 조지 오뎃, 토비 클라크, 체러미 마야 르멀타 등이 참석해 장면을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록 밴드 단원인 듀이 핀이 밴드에서 쫓겨난 후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학생들과 밴드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장면 시연에서 주인공 듀이 역을 맡은 배우 코너 글룰리는 영화 속 잭 블랙과는 또 다른 매력의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코너 글룰리는 잭 블랙에 대한 애정과 무대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코너 글룰리는 "나는 잭 블랙을 숭배하다시피 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학생이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악기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온 정신을 잭 블랙에게만 집중했다"며 "당시에도 잭 블랙의 노래를 몇 번이고 연습했다. 그래서 더욱 그를 흉내 내고 싶지 않았고, 무대 위에서 나만의 리얼한 듀이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웨버가 원작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처스와 7년 간 협상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영화에서 사용된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해 2015년 브로드웨이, 2016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한 데 이어 한국에 상륙했다.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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