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on BGT" 방탄소년단, 英 '브리튼스 갓 탤런트' 달궜다 [종합]
2019. 05.31(금) 12:17
그룹 방탄소년단(BTS),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BGT)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BTS),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BGT) 출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영국을 뜨겁게 달궜다.

31일(한국시각) 새벽 방탄소년단은 영국 ITV 예능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BGT)'에 준결승전에 출연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날 파스텔 톤의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매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퍼포먼스를 펼쳤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를 변주해 재현한 분홍 가로등이 가득한 무대가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라라랜드', '싱잉 인 더 레인'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무대에서 등장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멤버 진은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진행자 디클랜 도널리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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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반응도 뜨거웠다. 독설가로 유명한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무대가 끝난 후 기립 박수를 보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SNS 상에는 'BTS on BGT'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해 인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외신들도 호평 일색이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방탄소년단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무대를 휩쓸었다. 몇 번을 질리지도 않는 무대"라면서 극찬했다. 영국 언론매체 메트로는 "BTS가 완벽한 무대로 팬(아미)의 마음을 녹여버렸다"고 전했으며, 프로그램 측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소개하며 'Princes of Pop(팝의 왕자들)'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괄목할 활약상은 주말 내내 영국을 달굴 예정이다. 6월 1, 2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이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속 퀸이 출연한 '라이브 에이드' 공연이 열린 팝의 상징과도 같은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이들의 행보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브리튼스 갓 탤런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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