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성접대 의혹' 태국 VIP, 또 다른 성폭행 혐의에 '수사 불응'
2019. 05.28(화) 20:55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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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YG 양현석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YG와 친밀한 태국인 재력가가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

28일 MBC 보도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2월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대상에 오른 태국인 재력가 밥이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밥은 지난 2014년 7월 YG 양현석 대표와 함께 술자리에 있던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A 씨는 밥이 건넨 술 서너 잔을 마시고 갑자기 정신을 잃었으며 눈을 떠보니 호텔 방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그 남성이 자신의 목을 잡아서 침대에 머리를 찧고, 입을 양손으로 틀어 막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물뽕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밥은 태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사건 당일 새벽 버닝썬에서 피해 여성이 밥에게 이끌려 나갈 때 YG 계열사 대표인 김 모 씨가 밖으로 함께 따라 나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술자리에 남아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인인 밥이 양현석 대표는 물론 YG 계열사 대표와도 친분을 유지해 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밥은 현재 경찰 소환에 불응한 채 혐의를 부인하며 태국에 체류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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