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조병규 공포의 왁싱·박나래 여유 가득 힐링, 엇갈린 희비 [종합] |
| 2019. 05.18(토) 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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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조병규와 코미디언 박나래가 각각 공포의 왁싱과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며 엇갈린 희비를 경험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조병규와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병규는 부지런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패스트푸드 점에 가서 커피와 해쉬브라운을 사 먹은 뒤, 거리를 산책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집으로 돌아온 조병규는 햄과 계란, 김을 섞어 본격적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반찬을 보던 출연진들이 "저 정도면 용돈에 비해 풍족한 편인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기본 반찬들은 엄마 아빠가 보내준다"고 말했다. 조병규가 식사에 이어 곧바로 빨래를 하는 등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자 출연진들은 "정말 바쁘게 산다"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이 이 말을 하는 순간에도 VCR 속 조병규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길을 걸으며 꽃을 촬영하는 등 잠시의 여유를 가지기도 했다. 조병규가 향한 곳은 왁싱샵이었다. 최근 그의 큰 고민은 듬성듬성 난 수염이었다. 왁싱샵에서 수염 왁싱을 받던 조병규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통을 참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우 이시언은 같은 '수염인'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눴다. 자신이 아파하는 모습이 담긴 VCR을 보고있던 조병규는 출연진들에게 "절대 과장이 아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수염을 뜯어간 왁싱 조각을 챙기며 "지인들에게 기념품으로 줘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담당자가 붙여준 진정팩을 뗀 조병규는 고통의 여운 속에서 아무 말 없이 꽃이 핀 길을 걸어갔다. 조병규는 "아까까지만 해도 너무 좋았는데 왁싱 후 우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가 힘겹게 발을 끌고 간 곳은 편의점이었다. 얼음팩을 집어든 조병규는 멤버십 할인으로 할인을 받으려고 했지만 이미 써버린 터라 할인을 받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잔액이 걱정됐던 조병규는 인터넷 뱅킹 어플을 확인했고, 2000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에 한숨을 내쉬었다.
조병규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 혼자 산다'의 트레이드 마크인 곰인형 윌슨 위에 앉았다. 박나래가 "왜 저기 앉냐"며 웃음을 터뜨리자 조병규는 "저기가 푹신하다"고 이야기했다. 여전히 그는 얼음팩을 입 주위에 갖다대고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병규는 왁싱을 했던 것을 재차 떠올리며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구나. 연기를 (잘)하려고 왁싱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눈앞에 놓인 일을 성실히 하다 보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무의식 중의 확신이 있어서 그것을 믿고 달려가고 있다"고 굳센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금 그에게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왁싱으로 인한 고통이었다. 조병규는 앓는 소리를 내며 웃기면서도 슬픈,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였다. 그의 일상을 지켜본 박나래는 "조병규가 출연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보고 신인배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4년간 50개 작품을 했더라"며 칭찬을 했다. 이에 조병규는 "어제 세어보니까 정확하게 56개 작품을 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나도 옛날 생각이 나더라. 그때만큼 치열하게 살았던 때가 있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이날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디톡스 데이'라며 자신의 하루를 소개한 박나래는 머리카락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색을 거친 박나래의 머리는 심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박나래는 아이돌 사이에 유행인 장식용 반짝이 머리카락 '트윙클 피스'에 관심을 보였다. 노트북을 꺼내 동영상을 찾아보던 박나래는 일명 '미니 나래 숍'을 오픈해 트윙클 피스를 머리에 끼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에 박나래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래서 머리카락은 미용실을 가서 해야한다"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머리가 강아지 털이라 잘 빠지지가 않는다"는 말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나래는 가수 아이유의 머리에 도전했다. 그가 아이유를 흉내낸다는 말을 들은 이시언은 "아이유라고? 아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다소 두꺼운 끈을 머리에 묶고 레게처럼 땋기 시작했다. 트렌드에 합류하기 위한 그의 뜨거운 열정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머리 손질을 끝낸 박나래는 곧바로 맛있는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냄비에 고기를 잔뜩 넣은 박나래는 양념장을 들이부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음식 준비가 끝나고, 식탁 앞 의자에 앉은 그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자신의 요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상 속 여유로움을 즐기며 자신만의 힐링을 누리는 박나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나 혼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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