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이수, 음악 페스티벌 출연 예고→관객 항의
2019. 05.17(금) 07:39
가수 이수
가수 이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행사 라인업을 발표하고 이수가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객들은 이수의 과거 논란을 이유로 출연 취소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였다. 이수는 당시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수는 재범방지교육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논란 이후 이수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몇 차례 복귀 시도를 했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해 경연에서 2등까지 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혀 통편집 당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에는 관객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며 원작자에게 항의하고 오프라인 광고 게재 등 집단 행동을 펼친 바 있다. 결국 뮤지컬 제작사가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이수의 출연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논란이 불거진 후 주최 측은 공식 SNS에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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