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음주사고' 황민과 협의 이혼 "25년 결혼 생활 종지부" [종합]
2019. 05.14(화) 10:10
박해미 황민 이혼
박해미 황민 이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연출가 황민이 이혼했다.

14일 SBS funE는 박해미와 황민이 25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최근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는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를 한 게 맞다"면서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하기로 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밝혔다.

지난 8월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2명이 숨졌다.

황민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현재 황민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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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박해미는 황민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황민이 일으킨 사고로 사망한 2명이 박해미의 제자였고, 음주 운전이라는 중범죄에 대한 분노였다. 박해미는 당시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깊은 죄책감을 토로했다.

또한 박해미는 "선처 없이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고 황민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박해미는 황민에게 변호사 선임 비용 등 재판에 필요한 어뗘한 지원도 하지 않았다. 또한 사고 이후 박해미는 황민과 절연하다시피 했다.

지난해 12월 사고 피해자 4명이 "박해미의 진실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해미와 황민은 음주 사고로 1995년 결혼 후 25년 만에 협의 이혼하게 됐다.

한편 박해미는 최근 뮤지컬 '오!캐롤'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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