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한지성, 유작 ‘해피시스터즈’ 여배우 役 열연
2019. 05.08(수) 23:31
한지성 사망 20대 여배우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해피시스터즈
한지성 사망 20대 여배우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해피시스터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한지성의 유작으로 알려진 ‘해피시스터즈’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여성 A씨가 6일 새벽 3시 50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본지는 배우 한지성이 A씨임을 단독 보도했다. 향년 28세.

한지성은 걸그룹 비돌스 출신으로 이후 배우로 전향해 각종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수 출연했다.

특히 대중들은 한지성이 출연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를 회고하며 그가 등장해 열연을 펼쳤던 장면을 환기했다.

‘해피시스터즈’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방영됐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 윤예은(심이영), 윤상은(한영) 자매가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아냈다.

극중 한지성은 여배우 왕희빈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성형외과 원장이자 윤상은(한영)의 계약 결혼 상대인 최재웅(오대규)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캐릭터였다. 단역이었지만 차가우면서도 도시적인 외모를 십분 활용해 극중 여배우 역할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한지성은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그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일 B씨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일 입건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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