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잃은 박원숙, 가면성 우울증의 시간들 (모던패밀리) |
| 2019. 05.04(토)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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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 윤택 모던 패밀리 가면성 우울증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원숙이 가면성 우울증부터 아픈 속내까지, 인생의 예기치 못한 상처들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박원숙과 윤택은 그간의 인생을 토로하며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윤은 박원숙이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던 때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박원숙은 “2003년 (윤택이) 데뷔하던 해”라며 “2003년 11월 3일”이라며 운을 뗐다. 박원숙은 아들을 보낸 후 가면성 우울증이 왔음을 고백했다. 그는 “세세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라며 “풀샷으로 카메라가 훑듯이 생각하는 거지 줌인해서 클로즈업해 생각하기 싫다. 내가 너무 힘드니까”라며 상실의 상처를 토로했다. 박원숙은 “힘든지도 모를 정도로 거의 생각하지도 않았다. 장례를 치르고 손녀와 같이 책상, 침대를 사주려고 백화점에 갔더니 사람들이 위로를 했다. 같이 있던 매니저가 ‘선생님 괜찮으세요?’ 해서 고개를 끄덕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주머니에 축축하고 죽은 새가 있다. 알지만 만지기 싫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회상했다. 이어 박원숙은 “시간이 진짜 약이다”며 “어떤 사람이 날 위로하려고 했던 말이 ‘우리 다 기차를 타고 종착역을 향해 가는데 아드님은 침대칸으로 일찍 간 것뿐이에요’ 그랬다. 그 말이 참 위로가 됐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다스리려 애썼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모던패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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