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장도연 비속어 vs 감성돔 전문 조재윤 [종합]
2019. 04.12(금) 01:06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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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도시어부'에서 배우 조재윤을 제외한 다른 어부들이 울상을 지었다.

1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조재윤과 함께 울진 감성돔 낚시에 나섰다.

이날 어부들은 잡은 물고기들의 총 몸무게를 두고 대결하는 내기를 했다.

스코어가 저조한 와중에 어부들은 체력을 더하기 위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경규는 '규든램지'라는 별명 답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을 마치 자로 잰 듯이 반듯하게 잘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재윤이 "요리를 배우셨냐"고 묻자, 이경규는 낚시 초보 조재윤을 향해 "물고기도 못 잡아, 밥도 내가 해 아주 짜증 난다"면서 "말 시키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장도연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장도연은 뜻밖의 입질에 어쩔 줄 몰라했고, 다급한 나머지 비속어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예의있게 "죄송하다. 편집해달라"고 말하는 등 털털한 성격을 보였다.

장도연이 잡은 건 바로 황어. 그것도 무려 45cm에 달하는 대어였다. 그러나 농어나 감성돔이 아니었기에 바로 놔줘야 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쉬워하며 다음 입질을 기다렸다.

뒤이어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고, 어부들은 낚시에 힘들어했다. 그때 낚시 초짜 조재윤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조재윤 역시 허둥대다가 이내 강약 조절을 하며 낚싯대를 끌어당겼다.

그가 잡은 건 감성돔이었다. 2시간을 남겨두고 이룬 쾌거에 조재윤은 환호했다. 이어 종료 30분을 남기고 38cm에 달하는 세 번째 감성돔을 포획해 이덕화와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은 보내줘야만 했던 황어를 떠올리며 탄식만 내뱉었다. 조재윤의 활약에 이경규는 그를 경계하기 시작했고, 이에 조재윤은 "잡았는데, 뭔가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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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을 제외한 나머지 어부들의 어획에 진척이 없자 제작진은 시간을 추가해줬다. 그러나 이 역시 조재윤의 시간이 됐다. 설상가상 조재윤의 낚싯대에 다시 입질이 왔고, 감을 잡은 조재윤은 낚싯대를 컨트롤했다. 그렇게 조재윤은 네 번째 감성돔을 잡았다.

낚시를 마친 어부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요리사 복장으로 갈아입어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하게 이경규는 무를 잘라 생선의 비늘 반대 방향으로 결을 다듬어 다른 어부들을 감탄케 했다.

조재윤 역시 "집에서 할 줄 아는 요리"라며 목살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간 보는 과정에서 조재윤의 음식이 더 좋은 평을 얻자 이경규는 "이렇게 옷까지 차려입었는데, 네가 나보다 잘하면 어떡하냐"라며 조재윤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요리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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