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할리, 필로폰 혐의 체포→혐의 일부 인정→'라스' 비상 [종합] |
| 2019. 04.09(화) 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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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할리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 이름 하일)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첩보를 입수해 이날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로버트 할리는 체포 후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1958년 생 로버트 할리는 '국내 1호 외국인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1978년 선교 활동을 위해 대한민국 부산을 처음 방문했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웨스트 버지니아 로스쿨을 졸업하나 후 변호사가 됐지만 한국이 그리워 결국 돌아왔다. 아내와의 결혼 후 1997년 한국에 귀화해 하일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부산 지역방송에서 외국인 리포터로 첫 등장했다. 미국 출신임에도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인기를 끌었고, 그의 성대모사가 한때는 방송가 전체의 유행이 됐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유행어로 여러 광고를 찍기도 했다. 로버트 할리는 슬하에 세 아들이 있다. 최근까지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서 아내, 자녀 등 가족들을 노출한 바, 로버트 할리의 갑작스러운 체포 소식은 대중을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나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장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 명현숙 씨와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한 10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라디오스타'는 최근 내기 골프 논란으로 하차한 MC 차태현의 공백에 이어 또 한 번 출연자로 인한 불상사를 맞게 됐다. '라디오스타' 측은 이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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