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쪼으다·혜래하다, 난항 뚫고 '우리말겨루기' 55대 달인 탄생
2019. 04.08(월) 20:59
우리말 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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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우리말 겨루기'의 민선용 씨가 올해 최초의 우리말 달인에 등극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제 55대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는 민선용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선용 씨는 1단계 문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두껍다 VS 두텁다, 혜래하다 VS 혜레하다, 텁수룩하다 VS 떱수룩하다 중 올바른 표현을 맞추는 문제에서 모든 정답을 맞추며 2단계로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 '혜래하다'라는 단어는 '은혜를 베풀어 잘 돌보아 주다', '왕림하다' 등의 뜻을 가진 '혜고하다'와 같은 뜻이다.

2단계를 무사 통과한 민선용 씨는 3단계에 도전했다. '감쪼으다'의 뜻풀이에 포함되어 있는 단어를 맞춰야 하는 문제로 까치, 까마귀, 긴장, 말, 글 등의 보기가 제시됐다. 도전자는 '글'을 선택해 제55대 달인이 됐다. 최종 상금 3000만원도 품에 안았다.

'감쪼으다'는 '글이나 물건 따위를 윗사람이 살펴볼 수 있게 하다'라는 뜻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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