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 민병헌에 공 맞춘 후 껌씹으며 비매너 사과 "무의식중 씹었다"
2019. 04.05(금) 21:37
박민호 민병헌
박민호 민병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SK 박민호 선수가 롯데 민병헌의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껌을 씹으며 사과해 논란에 휩싸였다.

민병헌은 4일 SK 와이번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회 초 SK의 두 번째 투수 박민호의 투구에 왼손을 맞은 뒤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민병헌은 왼손 새끼손가락이 부러져 최소 6주 이상 전력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 그런데 당시 몸에 맞는 공 이후 박민호가 민병헌에게 껌을 씹으며 사과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롯데 팬들을 분노케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민호는 자신의 SNS에 롯데 팬분들 죄송합니다. 고의로 맞춘 게 아니고, 제가 인사드리려 기다릴 때 껌을 씹었던 게 사과드려야 돼서 쳐다보실 때까지 기다리다 무의식중에 씹었던 건데 표정이 너무 안 좋게 보였나 보다"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저도 너무 마음이 무겁고 민병헌 선수께도, 롯데 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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