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권율, 정일우→고아라 짝사랑 알아챘다 [종합]
2019. 03.19(화) 23:17
해치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정문성 배정화 한상진 정순원 최민철 전배수 안승균 김종수 이필모 한승현 남기애 송지인 최수임 노영학
해치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정문성 배정화 한상진 정순원 최민철 전배수 안승균 김종수 이필모 한승현 남기애 송지인 최수임 노영학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쟁쟁한 권력 투쟁과 정의 구현의 기류가 맞부딪치는 가운데, ‘해치’ 정일우가 고아라를 향한 연심을 키워갔다. 그런 두 청춘의 분위기를 눈치챈 친구, 권율도 있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 23, 24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박문수(권율), 여지(고아라), 달문(박훈), 민진헌(이경영), 밀풍군 이탄(정문성), 천윤영(배정화), 위병주(한상진), 주영한(정순원), 윤혁(최민철), 장달(전배수), 아봉(안승균), 이이겸(김종수), 한정석(이필모), 경종(한승현), 인원왕후(남기애), 세자빈(송지인), 서씨(최수임), 초홍(박지연), 연령군(노영학) 등을 둘러싼 대권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연잉군이 자신을 여자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여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자신의 정의, 뜻이 더 중요한 그릇이었다.

연잉군은 그런 여지에게 “이런 채로도 좋다. 너와 같은 바람을 타고 있어서”라며 “네가 나와 같은 마음은 아니라고 해도 말이다”라며 연인관계이기 전에 세상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여지를 애틋해 했다.

이런 연잉군과 여지의 상황을 눈치 챈 것은 연잉군의 든든한 아군인 박문수였다. 앞서 문수는 연잉군이 여지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순간을 목격하고 말았다.

연잉군은 이날도 여지와 연잉군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봤고, 이들 사이가 점차 깊어진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속 깊은 문수는 이런 상황을 모른 체 하며, 여지와 연잉군 사이를 조용히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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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노론 민진헌은 세자인 연잉군에게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이 남들과 달리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그를 직접 저격했다. 이어 진헌은 “왜인줄 아냐. 자기가 남들과 다른 그릇이라 믿기 때문이다”라며 그를 비아냥댔다.

연잉군은 “말해라. 좌상. 그 건방진 언사를 더 들어보겠다”라며 “감히 내게 건네는 충언이냐”고 반문했다. 진헌은 “남들처럼만 하라. 그것만으로도 잘 하는 거다. 노론만큼만 해도 좋겠구나, 저들만큼만 해도 이 나라는 지켜지겠구나, 그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며 연잉군에게 무소불위 권력을 과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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