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좋다' 박남정, '현재 진행형' 전설을 꿈꾸다 [종합] |
| 2019. 03.19(화) 2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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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다, 박남정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전히 전설을 꿈꾸는 가수, 박남정의 삶이 그려졌다. 5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는 54세 댄스 가수가 된 박남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딸의 '딸 바보' 아빠, 아내의 하나 뿐인 남편으로 살아가는 박남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남정은 후배인 영턱스클럽 최승민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결혼 20년 차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일상에서의 박남정은 20년 동안 단단히 꾸려온 가정 속에서 두 딸의 '딸 바보' 역할을 자처했다. 박남정은 정오가 지나서야 일어나 아내가 차려 놓은 식사를 했다. 애처가인 박남정이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 중 하나라고. 박남정은 "사이클이 뒤바뀌어서 그런 것"이라며 태연하게 말하다가도 "내가 딸 바보가 되다 보니 딸들이 다 엄마 편을 든다. 결혼 초에는 내가 위였는데 그래서 위치가 역전됐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어머니와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함께 외식으르 하며 다정하게 어머니를 살폈다. 박남정은 "아버지의 존재를 모른다"고 고백하며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른다. 사진도 못 봤다. 어머니는 어떤 말씀도 해주지 않으셨다. 어머니가 불편해 하실까봐 물은 적 없다"며 남모를 아픔을 드러냈다. 이같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박남정이기에 두 딸에게 만큼은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다. 박남정은 "내가 최근 간간히 방송에 나오고 있는 건 다 딸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남기고 대중에게서 한 발짝 멀어졌던 그가 다시 돌아온 것도 다 딸들 덕분이다.
특히 현재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큰 딸 박시은의 덕이 컸다. 어린 시절부터 끼가 남달랐던 박시은은 착실히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2018년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남정은 "(딸 인기에) 내가 좀 밀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딸 잘되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느냐"며 웃어 보였다. 춤과 노래에 빠져 가수가 됐다는 박남정. 그는 30년 지기이자 동료인 현진영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현진영이 박남정의 댄서로 활약하던 시절, 그는 "남정이 형처럼 사랑 받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사했다. 무대에 대한 박남정의 열정은 여전하다. 지난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도 콘서트를 열기 위해 꾸준히 계획 중이다. 박남정은 지난 30년 간 자신과 함께 해 준 고마운 팬들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현재 진행형'일 앞날을 기약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사람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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