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故장자연 진실규명 지시→과거사위 2개월 연장 건의 [종합] |
| 2019. 03.19(화)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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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故 장자연 사건 진실규명 지시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규명 수사를 지시했다. 사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는 감사를 전했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자연 강제 성접대 주장 문건, 일명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버닝썬 사태 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함께 책임지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하라"고 발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돼 온 사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적인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 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 수사를 하거나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비호, 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것이다"라며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사에 검경 지도부의 명운을 걸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소시효가 끝났을 가능성에 대해 "공소시효가 끝난 일은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리고,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신인 배우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로부터 술자리 및 성접대를 강요받았고, 욕설과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윤지오는 10년 전 장자연과 술자리에 동석한 유일한 목격자이며, 지난 10년 동안 13번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장자연 사건은 올해 3월 말 공소시효가 끝나는 상황이다. 이에 윤지오를 비롯해 장자연의 동료들과 대중들이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후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번 달 말에 끝나는 과거사위와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한을 5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키로 결정하고 이를 법무부에 건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후 윤지오는 자신의 SNS에 감사의 글을 적었다. 윤지오는 "국민청원으로 이뤄진 기적같은 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한 유일한 증인으로 걸어온 지난날이 드디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처음으로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진실이 침몰하지 않도록,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아직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태껏 그래왔듯 성실하게 진실 만을 증언하겠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처음으로 진실 규명에 대해 언급해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윤지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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