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 "예비 신랑, 따뜻한 성품에 결혼 결심했죠" [직격인터뷰]
2019. 03.04(월) 11:00
정지원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예비 신랑과 결혼 소감에 대해 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4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4월 6일, 벚꽃 필 무렵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다섯 살 연상의 독립영화감독"이라고 소개한 뒤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로 함께 MC 호흡을 맞췄던 이경규 덕분(?)에 예비 신랑과 만날 수 있었다는 정지원 아나운서다. 그는 "이경규 선배님이 당시 '나는 방송하는 건 재미없고, 영화 만드는 게 재밌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나는 방송이 재밌는데, 왜 선배님은 영화 만드는 게 재밌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영화 만드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경규 선배님 덕분에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을 멀게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지원 아나운서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편안하고 따뜻한 성품이 좋았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잘 통한다. 방송 일을 하면서 제가 가끔 예민해질 때도 있는데, 그 부분을 예비 신랑이 잘 받아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좋더라.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옆에서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약 2년 간 '연예가중계'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정지원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접한 '연예가중계' 팀의 축하가 이어졌다고. 정지원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식구들이 제 결혼날을 함께 기다리고 있다"면서 "신현준, 김태진 오빠를 비롯해서 작가, PD 님들이 정말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제가 잘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면서 "신랑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져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지원 아나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 여행은 타히티로 떠날 예정이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뉴스9'와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TOP밴드3' '연예가중계' 등의 진행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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