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장도연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고정관념 여전" [TV온에어]
2019. 02.27(수)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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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6자회담'에서 코미디언 장동민, 김용만, 이경규 등이 결혼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은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그리고 게스트 김용진이 출연해 사회 현안 토크쇼를 꾸몄다.

이날 출연진들은 현대인들의 달라진 결혼관을 살펴보고 공감했다. 코미디언 장도연은 "'요즘은 결혼 안 해?'라는 질문보다 '결혼 할 거야?'라고 질문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시민들은 결혼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말한 사람이 38.5%, 꼭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사람이 61.5%로 집계됐다. 옛날처럼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 것.

결혼에 대한 남녀 간의 인식차이 또한 달랐다. 남자는 47.4%, 여자는 무려 76.7%로 압도적이었다. 즉, 여성의 10명중 7명은 결혼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결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식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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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장만과 혼수 등 사실 평범한 직장인의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장도연은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이제는 남녀 구분이 없는 시대"라며 "여자가 살던 집에 남자가 들어와 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문제는 예식 비용이다. 물가가 올라 웨딩드레스만 해도 가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더욱 결혼을 피하려는 사람이 늘고있다는 것. 구매가 아니라 대여임에도 불구하고 고민되는 가격이다.

그렇다고 식구들끼리만 조촐하게 하는 결혼식도 선뜻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용진은 "그동안 부모님들께서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장에 다녀오면서 내신 축의금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입장만 내세울 수는 없더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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