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치’ 정일우X권율, 백지장 맞들어 노론 흔들었다 [종합] |
| 2019. 02.26(화) 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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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해치’ 정일우가 정문성, 이경영을 잡기 위한 영리한 칼을 빼들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 11, 12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박문수(권율), 여지(고아라), 달문(박훈), 민진헌(이경영), 밀풍군 이탄(정문성), 천윤영(배정화), 위병주(한상진), 주영한(정순원), 윤혁(최민철), 장달(전배수), 아봉(안승균), 이이겸(김종수), 한정석(이필모), 경종(한승현), 인원왕후(남기애), 세자빈(송지인), 서씨(최수임), 초홍(박지연), 연령군(노영학) 등을 둘러싼 대권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을 견제하며 청나라 사신을 만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금은 청나라 사신을 구해주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는 이금의 용기백배 전략이었다. 이금은 이탄에게 “나도 너처럼 왕이 되겠다면 어떠냐”며 이죽거렸다. 이탄은 “뒷배 하나 없는 네가 무슨 수로?”라며 분노했다. 이금은 “노론을 잡겠다”고 선포했다. 이탄은 “개소리 하지 마라. 무슨 수로?”라고 말했다. 이금은 “널 먼저 쳐내겠다”라고 말해 이탄을 겁 먹게 만들었다. 사헌부 역시 밀풍군이 저지른 모든 비리를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모든 상황이 이금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참이었다.
이 가운데 문수는 과거 급제에 실패하며 과거 부정에 관해 격쟁(백성이 국왕에게 호소하는 행위) 계획을 세웠다. 여지는 이를 막아섰지만 문수는 “내가 만약 이 상황을 성공시킨다면 윗선도 어쩔 수 없을 거다. 명분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여지는 이금을 쫓아간 결과 이금의 계획을 모두 알게 됐다. 이금은 노론의 내부를 흔들려는 심산이었다. 여지는 문수에게 “나으리가 지금 하려는 일, 그것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무엇을 향해 가는 것인지, 누가 그 뒤에 있는지를 아셔야 한다”라며 문수를 챙겼다. 천신만고 끝에 문수와 이금의 계획은 성공했다. 임금은 격쟁을 벌이는 문수의 말을 듣겠다고 나섰다. 이는 이금이 임금과 미리 계략을 짠 결과론이었으며, 노론을 흔들기 위한 첫 번째 전략의 성공이었다. 한편으로 이탄은 노론 민진헌에게 “나를 옹립하라”며 계약을 내걸기 시작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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