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숨 쉰 채 발견돼 죄송" 악플러 고통 호소
2019. 02.22(금) 14:49
BJ 류지혜
BJ 류지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언급하며 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폭로한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악플러들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22일 류지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숨 쉰 채 발견돼서 죄송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류지혜는 "악플 다는 분들 제발 그만해 달라. 진짜 이러다 죽을 거 같다"라며 "마이크 켜진 줄 몰랐고, 당사자도 서로 좋게 얘기 끝났고, 나는 평생 낙태녀로 찍혀서 살아야 한다. 고백도 후회는 안 하지만 그 상대가 유명인이라 죄송하다"고 밝혔다.

류지혜는 "내가 정말 미친X 이라면 돈이라도 뜯었겠지. 그때 그런 거 아니지 않느냐"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만해라. 적당히. 당신들 신고하고 싶지 않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류지혜 글 전문

숨 쉰 채 발견 돼서 죄송합니다.
악플 다는 분들 제발 그만 해주세요. 저 진짜 이러다 죽을 거 같아요.
참고 견디고 있어요. 가족들 생각하면서.
마이크 켜진 줄 몰랐고 당사자도 서로 좋게 얘기 끝났고 저는 평생 낙태녀로 찍혀서 살아야 해요. 고백도 후회는 안하지만 그 상대가 유명인이라 죄송하네요.
제가 정말 미친년이라면 돈이라도 뜯었겠죠.
그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제 돈 주고 가서 지우고 얘기 했어요 그 당시에도.
그리고 나서 다른 캠방에서 술 마신 상태로 얘기했고 고소 안 하려고 했었어요.
처음부터 고소 때문에 그런 거 아니고 잘 이야기 끝났어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이게 재밌어요? 사람 하나 이렇게 하면 그 당사자는 좋아할 거 같나요? 하지 말라잖아요. 그럼 하지 말아요. 부탁해요.
그리고 제 가족까지 건드는 발언들 정말 하지마세요.
그만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인스타도 하고 여행가면 사진도 올리고 할 거에요. 제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만해요 적당히요. 당신들 신고하고 싶지 않아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류지혜 SNS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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