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김용만·장동민 “인격도 상식이다” 촌철살인 [종합]
2019. 02.20(수) 00:21
6자회담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6자회담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6자회담’에서 코미디언 장동민, 김용만, 이경규 등이 인격도 상식임을 강조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은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의 사회 현안 토크쇼로 꾸며졌다.

이날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이 너무 많다. 퀴즈 프로그램도 보면 어린이가 나와서 각 국가 100개 넘는 국가 수도를 다 맞히더라. 나는 그런 거 보면서 외워야 되나? 싶더라”라며 한국의 교육 행태를 지적했다.

상식의 기준은 무엇일까. 장도연은 “수학 보면 원주율, 근의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의 많이 나오잖냐. 이걸 다 알아야 상식인지 궁금하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김용만은 “저도 고등학교 이과 출신이다. 원주율을 까먹었다”며 동조했다. 이경규는 “수학 상식 기준은, 구구단만 알면 된다”고 소리쳤다. 박명수는 “합집합, 교집합까진 알아야 된다. 말할 때 종종 쓰이니까”라고 의견을 냈고, 장도연은 “일상에서 생활에 쓰이는 건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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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국회의원을 알고 있는 것도 상식에 포함해야 할까. 이에 장도연은 “요즘 젊은층은 정치에 관심이 많잖냐. 자기 지역에 관심이 많고 이득이 연계돼 있는 경우, 국회의원을 알고 있으면 되고 자기 지역과 무관하다, 이러면 몰라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놨다.

박명수는 “홍석천은 꿈이 용산구청장이다. 그러니 용산구청장 이름을 늘 알고 있을 거다. 자기가 할 거니까. 나는 그런 거 모른다”고 말했다. 6명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알아야 하느냐에 관해 2명만 찬성표를 던졌다.

이경규는 “사실 상식의 기준이라는 게 몹시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우리는 상식이라고 정했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은 몰상식한 사람이 되는 거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내가 아는 것을 남이 모른다고 해서 ‘상식이 없다’고 말하는 게 몰상식한 사람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이에 동조하며 “사실 저는 인격도 상식이라고 본다”며 상황을 요약해 시청자들 사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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