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관X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韓 대중음악사 보물 |
| 2018. 12.28(금)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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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관 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로 활약한 전태관이 별세했다. 그가 속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은 수 십 년 간 한국 가요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뜨거운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국내 대중음악계의 보물로 꼽힌다. 지난 27일 전태관이 7년간의 신장암 투병생활 끝에 향년 56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가 오래도록 몸 담았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6년 결성됐다. 올해로 약 33년차의 장수 밴드이기도 하다. 1986년 당시에는 김현식,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 장기호 등 총 다섯 명이 모여 뜻을 함께 했다. 이후 1998년 2인조로 개편됐으며 현재까지 김종진, 故 전태관이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종진은 보컬, 작사, 작곡, 편곡, 기타 등을 맡았으며 고인은 드러머이자 퍼커션이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경우 한국 대중음악사의 밴드 문화에 관한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감성과 음악성을 동시 담보한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어떤 이의 꿈’을 비롯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등은 뭇 대중들 사이에서도 유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2008년부터 콘서트나 페스티벌 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다수의 음악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말 그대로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뜨거운 현역이었던 셈이다. 전태관이 운명을 달리한 시점, 그가 맹활약한 봄여름가을겨울의 업적은 음악사에 길이 남을 전망이다. 현재 김종진이 몸담고 있는 이 밴드는 향후에도 가요계 대선배이자 현역으로서 다양한 음악 활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故 전태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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