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 허지웅 ‘열일’, 영화기자·평론가·작가 활약
2018. 12.12(수) 16:56
허지웅 림프종암 영화기자 작가 평론가 마녀사냥
허지웅 림프종암 영화기자 작가 평론가 마녀사냥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건강이 악화된 허지웅을 향한 대중들의 우려와 관심이 뜨겁다. 그는 명백한 ‘글쟁이’로 살아온 케이스다. 영화 기자이자 평론가, 작가, 방송인 이력을 가진 그의 십 수 년 간 맹활약은 남달랐다.

12일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최근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명세가 남다른 허지웅을 향한 관심은 물론, 그를 모르는 대중들 역시 그의 이력과 과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허지웅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2005년 (주)미디어2.0이 발행하는 영화 전문 주간지 'FILM2.0' 공채 합격해 영화 기자 겸 에디터, 내처 영화평론가 커리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허지웅은 남성월간지 GQ, 영화격주간지 프리미어, 오마이뉴스 사회부 등으로 이직해가며 꾸준한 기자 경력을 이어갔다.

영화 기자로 활약한 만큼 허지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을 맡은 이력도 있다.

일명 ‘글밥’을 먹고 사는 글쟁이로 살아왔음은 분명하다. 이에 허지웅은 ‘나의 친애하는 적’ ‘버티는 삶에 관하여’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등 다수 에세이 등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다.

점차 유명세를 탄 허지웅은 방송계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JTBC ‘썰전’, ‘마녀사냥’ 등을 진행하며 MC로도 다수 방송 패널로도 맹활약한 것. 특히 ‘마녀사냥’ 시절 그는 자신을 무성욕자라고 칭하며,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일약 화제성을 견인하기도 했다. 현재는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이다.

허지웅이 진단받은 악성림프종은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으로, 혈액암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웅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향후 치료와 휴식에 만전을 기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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