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명문대 수학천재들 저력, 전현무 “아랍어냐?” [종합]
2018. 12.05(수) 00:23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긱블 전현무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라쉬 블락비 박경 수학동아리 천재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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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학 천재 5인이 ‘문제적 남자’들을 ‘녹 다운’ 시켰다.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전현무,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라쉬, 블락비 박경과 명문대 수학 동아리 어벤져스의 문제풀이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카이스트 최현준, 포스텍, 이화여자대학교 김연준, 서울대학교 김명수, 울산과학기술원 최경돈 등 명문대학교에서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모조리 모였다.

카이스트 학생 최현준은 바칼로레아를 이수한 경력이 있다. 박경은 최현준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제가 예전에 한 머리스타일인데, 이 스타일이 서울에서 대전까지 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급기야 박경은 “나 따라한 거냐”라고 물었고, 학생은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학교 학생은 헝가리 수학자 폴 에르디시를 좋아한다며 “수학계에서 2번째로 논문을 많이 쓴 사람”이라며 지적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연예인 출연진들에게 수학 공식을 열심히 설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아랍어냐”라며 갸웃했다. 수학 소수를 이야기하는 그의 얼굴은 행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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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들에게 수학은 ‘재미’로 느껴졌다.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한 편이라고 전했다. 카이스트 학생은 “저 원래 어릴 때 통통했다. 수학 할 땐 너무 재밌어서 밥 먹는 걸 잊어버렸다”라며 수학에 빠진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학생은 과거 해외에서 수학자 분들을 본 경험이 가장 황홀했다며 “걸그룹 보는 것보다 좋다. 저희의 연예인은 수학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좋아하는 수학자 실물을 ‘영접’해 사진을 찍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울산과학기술원 학생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너를 좋아하는 확률이 1에 수렴해’라고 고백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수학을 아는 사람들에겐 무엇보다 로맨틱하고 절대적인 고백이었다.

다섯 명의 수리 오형제는 모였다 하면 정답에 접근하는 ‘어벤져스’ 기량을 발휘했다. 연예인 출연진들은 이들의 천재 성향에 감탄을 넘어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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